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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북한이 핵무기, 핵폭탄을 만들기 전부터 체제 안전을 보장받았다면 굳이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북한이 ICBM을 만든 것도 미국이 대화상대로 인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외부 탓으로 돌렸다.

12일 자정에 공개된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다. 유 이사장은 이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초청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은 이날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한 후에도 적절한 (체제 안전) 해결책이 만들어지면 또 포기할 의사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2017년 가을까지 계속 미사일을 쏘다가 2018년부터 갑자기 노선을 전환했다”며 “미국이 대화상대로 인정을 안 해주니까 북한이 ICBM을 만들었고, 그래서 (미국이) 대화를 받아준 거라는 해석이 있다”고 언급했다. 유 이사장의 말에 문 특보도 “그런 면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 이사장의 이날 발언은 북한의 핵 개발은 미국 등 주변국의 체제 위협에 따른 것이라는 여권의 시각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또 유 이사장은 “70억 '(호모) 사피엔스' 중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일 잘해주는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 같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문 대통령에게 나쁘게 말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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