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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3 09: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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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예비역을 중심으로 동·서해 북방한계선(NLL) 및 한강하구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반대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병대 예비역 단체인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해병대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4000명의 해병대 예비역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궐기대회는 NLL 및 한강하구 비행금지구역 추가계획을 반대하기 위해서 열렸다. 이들은 "NLL로부터 백령도는 5㎞, 연평도는 2.5㎞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 (비행금지구역을 추가 설정하면)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와 영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재협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병국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총재는 "NLL은 해병대의 생명선이자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는 생명선"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이스라엘제 무인정찰기 '헤론'을 이용해 현재 북한 황해도 해안과 내륙 장사정포 등을 감시하고 있는데 NLL로부터 10~15㎞ 이상의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될 경우 대북 정찰 활동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공기부양정 등 특수부대 침투를 저지할 수 있는 코브라 헬기나 AH-64 아파치 헬기의 훈련이 제한돼 서해 5도는 물론 서울에 대한 방위력도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비행금지구역을 NLL과 한강하구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을 중심으로 10~40㎞의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으나 이 때 동·서해 NLL과 한강하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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