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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을 원색비난해 18원 후원금 등의 물의를 빚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6일에도 “인격살인 그만하라”고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신재민 전 사무관을 향해 ‘도박꾼’, ‘돈 벌러 나온 것’,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 한다는 가시 돋친 악담을 퍼부었다"며 "다음날 신 전 사무관의 자살기도 소식이 전해지고 논란이 되자 자신의 해당 글을 삭제하더니, 신 전 사무관이 본인 행동에 책임질 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삭제했다는 뻔뻔한 궤변까지 늘어놓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듣는 이로 하여금 모멸감을 불러일으키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격살인이라 할 정도인 손혜원 의원의 가시 돋친 혀에서 나오는 막말 퍼레이드를 듣고 국민들은 손 의원 후원금 계좌에 ‘18원’을 입금해 인증샷까지 올리고 있는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난 2016년 말 고영태와 사진 촬영 후에는 ‘의인 보호’를 운운하던 사람이 자신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사람을 궁지로 몰고 인격살인을 서슴지 않는 데 분노를 넘어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힐난했다.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그의 비인격적인 무개념 행동과 발언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라면서 "손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계산된 것'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빈소에서는 양쪽 엄지손까락을 치켜세우며 환하게 웃으며 사진촬영까지 했다"라며 과거 물의를 빚은 손 의원의 행태를 열거했다. 

그는 "표현의 자유가 개인의 인격을 말살할 자유까지 획득한 적은 없다"며 "국회의원이 표현의 자유 뒤에서, 면책 특권 뒤에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는, 정치는 단지 혐오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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