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안젤리나 졸리(43)가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을까? 물론 그녀는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졸리는 지난해 12월 말 영국 BBC 라디오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20년 전이라면 웃고 넘어갈 질문이지만, 지금은 내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부정하지 않았다.그녀는 “내가 정치에 적합한 지는 잘 모르겠다. 행동으로 보여줄 마음은 있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난민 기구 친선 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졸리는 "솔직히 말하자면 뭔가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라며 "정부와 협력도 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정치계 입문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현지 언론은 졸리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졸리는 2001년 UN 난민 기구의 친선 대사로 임명돼 전 세계를 방문하며 수백만 난민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11월 우리나라를 방문해 배우 정우성과 함께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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