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경제난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휴수당 최저임금제 산입 논란, 청와대 민간인 사찰 논란과 김태우 파동, 김정호 공항갑질 등 정부여권 내 악재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결정타를 가하고 있다.
리얼미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 크로스'가 발생했다. 긍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7.8%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24일과 26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3%포인트 급락한 43.8%로 나타나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포인트 급등한 51.6%로 나왔다. 처음으로 50% 선을 돌파했다.
중도층(48.0%→36.7%, 부정평가 60.3%)이 11.3%포인트의 큰 폭으로 이탈하며 30%대로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6.3%, 자유한국당은 25.6%를 기록했다. 정의당 8.6%, 바른미래당 8.2%, 민주평화당 2.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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