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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 이유에 대해 내부 고발의 양심이라는 의견이 31%나 나왔다. 조직에 대한 앙심 때문으로 보는 시각은 43.3%였다. 이 같은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나 21일 성인 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의외다. 청와대가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미꾸라지’라고 비판하고 민주당이 개인적 일탈이라고 선을 긋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이 양심의 판단이라는 데 손을 들어주었다.

더구나 설문도 ‘앙심이냐’ ‘양심이냐’ 로 물었다. 김 수사관의 평일 골프 등 비위의혹이 알려진 상황에서 그의 폭로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앙심으로 볼 여지가 많다. 그런데도 조직에 대한 개인적 앙심으로 보는 여론이 43.3%밖에 나오지 않았다. ‘모름/무응답’은 25.7%였다.

50대 이하, 진보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김 수사관 주장이 앙심 때문이라는 인식이 우세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60대 이상,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은 양심에 의한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6.0%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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