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태극기 부대가 탄핵 7적이라고 저한테 문자 폭탄을 보내고 있다”면서 “문자 폭탄은 민심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든 환영한다”고 적었다.
하 의원은 자신이 받은 문자 일부를 캡처해 공개했다. “정신감정을 받아보시죠 하태경씨. 하늘이 무섭지 않은가” “탄핵 부역자 하씨 지금 북한(에) 있나요” “다음 선거 낙선이시니 열심히 활동하세요~ 배신자님” 등의 문자를 새벽 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신했다고 한다.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제95차 태극기 집회서 참가자들은 ‘탄핵 7적’ 사진에 낙서를 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김무성ㆍ정진석ㆍ권성동ㆍ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유승민ㆍ이혜훈ㆍ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휴대폰 번호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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