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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차기 대선주사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6명의 주자들이 박빙의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실시한 조사결과다.


 이 조사에 따르면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여야 통합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가 15.1%로 1위에 올랐고, 황교안 전 총리는 12.9%로 뒤를 이었다. 오차범위 내다. 

이어 3위부터 9위까지 7명이 오차범위 내의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8.7%)이 3위, 이재명 경기지사(7.0%)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7.0%)이 공동 4위, 김경수 경남도지사(6.9%)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6.9%),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6.9%)가 공동 6위,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5.9%)가 9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3.7%),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3.2%),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6%) 순으로 집계됐다. 

선두 주자인 이낙연 총리와 7명의 중위권 주자 중 지지율이 가장 낮은 9위 홍 전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가 9.2%포인트에 불과하다. 

현재의 대선지형이 매우 유동적이자 현재의 여론조사가 인지도 조사 수준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범진보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86명, ±2.5%p)으로만 보면, 이낙연 총리가 21.3%를 기록, 다른 주자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로 조사됐다. 이어 박원순 시장이 11.7%로 2위, 심상성 의원이 9.8%로 3위다. 

범보수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43명, ±2.8%p)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23.2%로 역시 다른 주자와 2배 이상의 큰 격차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이 11.3%로 2위에 올랐고, 홍준표 전 대표가 10.4%로 3위, 유승민 전 대표(9.8%)가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30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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