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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7일 민주노총 소속 유성기업 노조원들의 임원 집단폭행과 관련, "고용세습, 파업, 점거, 폭력까지 그야말로 적폐끝판왕"이라고 맹비난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노총이 유성기업 임원을 1시간 집단폭행하여 코뼈가 부러지고 눈밑 뼈가 함몰되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이어 "이 민노총을 가장 키워준 게 문재인정부"라면서 "문대통령 취임 이후 민노총 노조원이 73만에서 83만으로 10만 늘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는 말로만 민노총 문제 있다고 하지 실질적으로 민노총 적폐 청산하는 데는 아무일도 안하고 있다"라면서 "문정부와 민노총이 대한민국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며 정부와 민노총을 싸잡아 질타했다.


자유한국당은 "사측의 피해자가 코뼈가 부러지고 눈뼈가 함몰되는 폭행 속에서도 살려달라는 비명을 외쳤지만 무소불위 민노총 앞에서 경찰이 40여분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며 "경찰은 폭행 현장에서 나온 가해조합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도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서울, 대구, 경기, 창원 고용노동청 점거 농성과 국회, 대검, 청와대 등 전국 파업 농성을 끊이지 않고 하던 금속노조는 교섭단체중인 유성기업 상무를 감금해 1시간 동안 집단 폭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노총 소속 유성기업 노조원들의 회사 임원 집단폭행과 관련, "경찰은 민주노총이 막고 있으면 대통령이 맞아도 눈뜨고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냐"고 물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0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몰려와 그 중 10여명이 회사 임원을 집단적으로 폭행해 12주의 중상을 입었다"며 "대한민국은 이미 법치주의가 사라졌고 떼법만 난무하는 민주노총 공화국이 문재인 정권 위에 군림하고 있을 뿐"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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