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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혜경궁김씨 질문하자 “그만 하라니까” 버럭
  • 기사등록 2018-11-19 13:03:48
  • 기사수정 2018-11-19 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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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이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 것이라는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연일 곤혹스러운 모습 속에 침묵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19일에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이 “민주당이 입장을 정하지 않느냐”고 묻자 화난 표정으로 “그만해”라고 기자를 제지했다. 

이어 다른 기자가 이 지사 출당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그만 하라니까”라며 버럭 역정을 냈다. 기자들은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전날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뒤 ‘이재명 지사 관련 출당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기자 질문에 “길에서 이러지 말라”며 제지했다. 그는 ‘계속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을 거냐’는 질문에 대해선 “전날 대변인이 내지 않았느냐”라고 반박했다.그러나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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