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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모두공예 회원들. 이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이 보인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양재 고급반 ‘소잉스토리’(회장 이상숙)는 주부들로 구성된 양재 동아리다. 

작년 9월쯤 동아리를 시작해 휴대폰 크로스 가방, 친환경 에코백 등 소품을 만들어 기부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협동조합 모두공예(이사장 권창휘)는 과천여성비전센터 나비마켓에서 핸드메이드 공예작가로 활동하는 공예가 5명이 센터 디딤돌 사업을 통해 작년 1월에 설립했다.

재봉, 천연염색, 뜨개질, 패브릭, 비즈공예 등 분야가 다 다른 5명의 공예가들이 각자 제품을 만들어 함께 판매하고 플리마켓 수익금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한다.


이들은 의상 디자이너, 방송작가, 영어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다 육아 등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따로 활동을 해오다 협동조합을 꾸렸다고 한다.




직접 만든 가방을 과천종합 사회복지관에 전달하는 소잉스토리 회원들. 


 ‘소잉스토리’와  과천 공예협동조합 ‘모두공예’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모두공예 권창휘 이사장은 양재동아리 소잉스토리와 협동조합 모두공예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로 협업하면서 제품개발과 판로개척을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권창휘 이사장이 올해부터 양재고급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수강생들의 재능을 알게 됐고 취미에 그치는 것이 아쉬워 지난해부터 시작한 동갑내기 두 모임이 서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MOU를 맺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모두공예는 이번 양재 동아리와 MOU를 통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지역 여성을 도와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상생 발전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취미활동으로 구성된 동아리 소잉스토리 회원들이지만 직접 만든 수공예, 옷 등 일부를 모두공예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해 단순 취미에 그치지 않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어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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