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새마을회 이한구 회장이 2일 취임식에서 새마을기를 흔들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이 2일 문원동 새마을회관에서 열렸다.

8‧9대 회장을 역임한 장종근 회장에 이어 10대 회장으로 이한구 회장이 취임했다.

이한구 신임 회장은 과천 세곡마을에서 태어난 과천 토박이다. 맹희재 전 과천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이 어머니다. 대를 이어 과천 새마을회에서 봉사해 의미가 깊다.

이한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과천시 전직 새마을회장들에게 감사하다”며 “한 번 새마을가족은 영원한 새마을 가족이다. 앞으로도 조언해 달라”고 몸을 낮췄다.

이 회장은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고 지혜를 모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살기 좋은 과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근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과천시 새마을회 주역들과 회원들 덕분에 발전했다. 앞으로도 새마을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돕겠다”라며 “과천시 새마을회가 일심동체로 나가 길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마을회장 이취임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이소영 의원, 김진웅 의장, 김현석 도의원, 우윤화, 하영주, 이주연, 황선희 의원 등이 참석해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후임 회장에게 축하와 새마을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응원했다.

강신태 과천노인지회장, 김종천 전 과천시장, 이경수 농협조합장을 비롯해 과천시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새마을회 발전을 덕담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