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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75석, 국힘 108석, 조국당 12석, 개혁신당 3 



10일 과천시관문체육관에서 22대 총선 개표작업이 진행됐다.  이슈게이트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 저지선(200명)만 가까스로 지켜냈을 뿐이다. 범야권 의석은 190석에 육박했다. 정국 주도권은 야권으로 넘어가게 됐다.


개표가 완료된 11일 오전 11시 현재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 175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쳤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 12명을 확보했다.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각각 3석을 확보했다.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만 겨우 얻었다. 정의당은 한 석도 건지지 못하면서 원외정당으로 전락했다.

 

범좌파 진영 의석은 189석에 달한다. 여기에 국민의힘 탈당파가 포함된 개혁신당까지 더하면 192석의 '반윤 거야'(反尹 巨野)가 탄생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집권 여당이 이같이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22대 총선 투표율은 67.0%로,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주요 지역별로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102석(서울 37·경기 53·인천12), 국민의힘이 19석(서울 11·6·인천 2), 개혁신당이 1석(경기)을 차지했다.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17곳, 민주당이 1석을 가져갔다.


민주당은 호남(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하고, '중원'인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대전 7석, 세종 1석, 충남 8석, 충북 5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대전과 세종에서 지난 총선에 이어 '0석'이라는 빈손이었다. 

 충북도 3석으로 지난 총선과 같았다. 충남은 지난 총선보다 2석 줄어든 3석에 그쳤다.


대구·경북의 25석을 모두 차지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 40석 중 34석을 확보하는 등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남권은 지켜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는 국민의미래가 36.67%, 더불어민주연합 26.69%, 조국혁신당 24.25%, 개혁신당 3.61%를 얻어 의석을 배분받았다. 녹색정의당은 2.14%, 새로운미래는 1.7% 등으로 비례의석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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