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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수도권 초접전 선거구 26곳...전국적으로 박빙 55곳" 




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따르면 4·10 총선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박빙으로 이기거나 박빙으로 지고 있는 초접전 선거구는 26곳이다. 수도권 이외 접전 지역은 29곳이다. 그는 "모두 55곳이 박빙"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판세는 살얼음판이다.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런 초박빙 지역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한다”라고 말했다.



과천시에 내걸린 22대 총선 여야 후보 현수막.  이슈게이트 


연합뉴스...“수도권 판세, 13 대 78...백중 24~35” 




이날 연합뉴스가 거대 양당의 각 시도당이 파악한 서울·경기·인천 선거 판세에 따르면 선거 승리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우세' 또는 '경합 우세' 지역은 국민의힘이 13곳(10.7%), 더불어민주당은 78곳(63.9%)으로 각각 나타났다.


백중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24곳(19.7%)을, 민주당은 35곳(28.7%)을 꼽았다.


4·10 총선의 핵심 승부처인 수도권에 걸린 의석은 122개다. 전체 지역구(254개)의 절반에 육박한다. 총선은 수도권에서 승부가 결정난다. 


선거를 1주일 앞둔 3일 현재 정권심판론이 거세 민주당 등 야권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돌발변수나 반전없이 이대로 가면 21대 총선결과와 비슷하게 야권 대승으로 귀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21대 총선 수도권 성적은 16(국힘)대 103(민주)이었다. 



경기도 60개 선거구...“분당갑을도 경합지역으로 분류” 


 

경기도에서 국민의힘은 고전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총선에선 전체 지역구(59곳) 가운데 민주당이 51곳을 챙기고, 국민의힘이 7곳만 건졌다. 1곳은 녹색정의당 심상정(경기 고양갑) 의원이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7곳을 건졌지만 D-7일 현재 경기 60개 지역구 중에 확실히 승기를 쥔 우세 지역으로 평가한 곳은 1곳도 없었다.

지난 총선에서 승리했던 동두천·연천·양주을(김성원)과 여주·양평(김선교) 등 2곳만을 '경합 우세'로 분석했다.


성남분당갑(안철수), 성남분당을(김은혜), 이천(송석준), 안성(김학용), 평택갑(한무경), 평택을(정우성), 포천·가평(김용태) 등 7곳도 경합 지역으로는 분류됐다.


국민의힘은 다만 지난 총선처럼 '한 자릿수 의석수' 참패가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반도체 벨트'로 묶이는 수원과 평택, 화성, 오산 등에서 영입 인재들의 활약으로 선거 현장 분위기 나아지고 있다고 본다.


민주당은 우세 지역으로 전체 의석의 절반을 웃도는 33곳, 경합지는 22곳으로 자체 분석했다.


지난 총선에 이어 안양, 부천, 광명, 안산, 고양, 남양주, 용인 등의 판세를 이번에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경기도의 '험지'인 분당갑(이광재), 분당을(김병욱), 하남갑(추미애), 의정부갑(박지혜) 등도 경합지로 보고 있다.


동두천·양주·연천을(남병근), 포천·가평(박윤국), 여주·양평(최재관), 이천(엄태준), 파주갑(윤후덕)은 열세 지역으로 묶였다.



서울 48개 선거구 중... 국힘 “10곳” 민주 “32곳” 우세




국민의힘은 21대 총선보다 한 석 줄어든 서울 48개 지역구 가운데 10곳을 승리 가능성이 있는 우세권으로 판단했다. 


전통적인 텃밭인 강남갑(서명옥)·강남을(박수민)·강남병(고동진) 및 서초갑(조은희)·서초을(신동욱) 등 5개 지역과 송파갑(박정훈)·송파을(배현진), 양천갑(구자룡), 동작을(나경원), 영등포을(박용찬)이 승리 가능 지역으로 분류됐다.


국민의힘이 한 주 전만 해도 우세권으로 평가했던 강동갑(전주혜)과 동작갑(장진영)은 최근 내부 평가에서 접전 지역으로 재분류됐다.


용산(권영세), 마포갑(조정훈), 중·성동을(이혜훈) 등은 접전지역으로 분류됐다.

지난 총선 서울 49개 지역구에서 국민의힘은 8석을 얻었지만 이번에는 10석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총선에서 41곳에서 이긴 민주당은 현재 32곳에서 우세(26곳)하거나 경합권에서 우세한 흐름(6곳)이라고 보고 있다.


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중랑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강북 벨트', 관악·강서·구로·금천 등 '서남권 벨트'는 이번에도 굳건하다고 전망한다.


여기에 서대문을(김영호), 양천을(이용선)에 더해 한강 벨트 일부인 마포을(정청래), 광진갑(이정헌), 광진을(고민정), 강동을(이해식) 등을 우세 지로 분류했다. 

종로(곽상언), 동대문갑(안규백)도 경합 우세권으로 판단했다.


민주당은 용산(강태웅), 동작갑(김병기), 동작을(류삼영), 영등포갑(채현일), 영등포을(김민석), 양천갑(황희), 강동갑(진선미), 중성동을(박성준) 등을 백중세로 분석했다.



'14석' 인천 우세지 전망은…국힘 "1곳" 민주 "13곳"



14석의 의석이 걸린 인천 지역에서 국민의힘은 자당이 현역 의원인 중구·강화·옹진(배준영) 1곳만 우세 지역으로 판단했다.

지난 총선에서 현역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동·미추홀을과 연수갑(정승연)은 경합 지역으로 봤다.


민주당은 경합지로 판단한 중구·강화·옹진(조택상)을 뺀 13개 지역이 우세하거나 경합 우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인천 지역 13곳 중 중구·강화·옹진과 동·미추홀을을 제외한 11곳을 석권했다.


'명룡 대전'으로 관심을 끄는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 계양을에 대해선 수성하는 입장인 민주당은 우세지로 평가하고 있고, 원희룡 후보를 앞세워 공략에 나선 국민의힘은 경합 열세인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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