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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기식 후보가 30일 과천중앙공원에서 과천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이종길 


최기식 국민의힘 후보는 30일 과천 중앙공원에서 집중유세를 가졌다. 시민 200~300여명이 유세에 참여해 "진짜 일꾼 최기식, 야"라는 구호를 외쳤다. 

당초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이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었지만 그는 의왕시에서 동행한 뒤 과천유세엔 일정상 불참했다.   


최기식 후보는 “민주당이 당선된 12년 동안 과천발전은 답보됐다”라며 “ 이번 투표에 표를 몰아 달라. 모두가 전사가 돼, 그래서 잃어버린 12년을 되찾아오자”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사전투표장에도 많이 가달라”고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최 후보는 가족이나 지인들과 손을 잡고 투표장에 가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최 후보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정책인 과천시 상급병원 유치, 지정타 워터파크 건립, 정부과천청사유휴지 시민환원 및 스포츠센터 등 건립, 과천을 강남과 15분 거리의 명품도시로 만들 것 등을 재차 약속했다.




지난 문재인 정부 때 과천청사 유휴지 주택공급안과 관련, 21년 과천시장 소환투표를 주도했던 김동진씨가 30일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이날 유세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8월 과천청사 유휴지에 4000세대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한 뒤 시민들의 대대적인 반발이 이어졌고, 이와 관련해 21년도에 당시 과천시장이던 ‘김종천 시장 소환투표’가 이어졌는데 당시 소환투표를 주도했던 시민 김동진씨가 마이크를 잡고 유세차량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그는 청사유휴지 주택공급 파동 때 이소영 국회의원이 청사유휴지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데, 그 때 한 게 뭐가 있느냐며 이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동진씨는 “시민 규탄집회 때 이소영 의원은 주민들이 항의하자 ‘그럼 내려갈까요’라고 말하는 등 과천시민들을 힘들게 했다”라며 “그런 사람이 자기가 청사유휴지를 지켰다고 하다니 기가 막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년 간 일 제대로 한 것도 없다. 정치를 잘해야 미래세대가 잘 산다. 바뀌어야 한다”라며 “저는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지지하지 않고 중도파이지만 이번에는 깨어있는 시민의식으로 국민의힘 밀어주고 최기식 후보를 뽑아 4년 후 잘 못하면 그 때 심판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 대표에 대해서도 “입시비리혐의자가 공직후보자가 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방탄하려는 썩어빠진 정치인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단에 오른 20대 여성 B씨는 이소영 후보가 4년 전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21년 법원 1,2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선거법을 위반하는 그런 사람을 국회에서 보내야 되겠느냐”라며 “이번 기회에 정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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