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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김진웅 의장은 28일 관내 초중 학교 운영위원장 4명과 함께 안양과천교육청을 방문, 과천 고교 배정문제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안양과천 행정국장, 도교육청 학생배치담당 사무관, 과천교육 지원센터 배치팀장 등이다.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과 과천시 초중 운영위원장 등이 29일 과천안양교육청에서 과천시 고교배정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진웅 제공 


김진웅 의장은 “과천시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공유하고 구체화시켜 문제해결을 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과 안양과천교육청에서는 과천지역 학부모님들의 요청사항을 잘 수렴하여 과천지역의 구조적 고교문제를 해결해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지현 문원중학교 운영위원장은 “과천시 고등학교의 문제점으로 첫째, 남녀공학 학교 성비 불균형 둘째, 학교당 재학생 수 부족(적정 규모 미달) 셋째, 이주 및 관외 진학 증가”를 꼽았다.


이어 “성비 불균형으로 남녀공학 학교는 여학생 숫자가 적어 여학생의 학교 부적응과 자퇴가 증가하고 있고 여고는 2순위 배정에 대한 거부감으로 여학생들의 비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모든 학교가 재학생 수 부족으로 내신산출에 불이익이 있고 고교학점제 운영 시 다양한 과목 개설이 어려우며 학교당 교원 부족으로 전문성과 경쟁력 하락이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결국 일반고 경쟁력 저하로 외고·자사고 진학률 증가 등 상위권 학생 이탈이 가속화되며 학생수가 더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어 초중 학부모 설문자 중 87%가 고교입학 관련하여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 남녀공학 여학생들의 배치 비율을 높여줄 것과 적정규모 고등학교로 조정해 입시에 불이익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양과천교육청 행정국장은 “쉽지 않지만 단기적인 방안과 장기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검토하겠다”라며 “향후 3기신도시 과천과천지구에 고등학교 신설이 예정되어 있는데 과천 지역 상황을 분석하여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과천지역 고등학교 교장 등 학교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라고 답했다. 


김진웅 의장은 “도교육청과 안양과천교육청의 적극적인 자세와 공감에 감사드리며 1월~2월 중에 도교육청, 안양과천교육청, 관내 고교,학부모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통해 과천지역 고교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고교 현황은 총4개교(과천고,과천여고,과천중앙고/과천외고)로 중학교 2개교(과천중,문원중)는 과밀 상황이나 일반고 3개교는 안양지역 고교에 비해 학생수가 현저히 작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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