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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결과 광명시는 김포시 서울편입에 대해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과천시는 7번째이다.  리얼미터 제공  




경기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인 66.3%가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공개됐다. 


과천시는 광명시 구리시 하남시보다 낮은 33.7%가 찬성(반대는 66.3%)으로 나왔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7번째로 찬성률이 높다.


과천시와 공동 국회의원 선거구인 의왕시는 찬성률이 22.8%로 경기도 내서 30번째에 그쳤다. 의왕시 반대 비율은 가장 높은 73.5%였다.


김포시 찬성률도 36.3%에 그치고 반대율은 61.9%였다. 


리얼미터가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한 것에 따르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경기도민 66.3%(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의 비율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였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2%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높았다.

40대( 찬성 23.2% vs 반대 73.8%) 와 50대(찬성 27.3% vs 반대 70.8%), 30대 (찬성 27.1% vs 반대 70.2%), 18~29대 (찬성 23.7% vs 반대 70.1%)에서는 반대 의견이 70%를 상회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의견이 42.4%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경기남부(찬성 29.5% vs 반대 65.9%)와 경기북부(찬성 29.5% vs 반대 67.6%)는 전체 결과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31개 기초 시군별로 보면 찬성 의견은 광명시(47.4%), 구리시(41.5%), 하남시(38.5%), 동두천시(36.4%), 김포시(36.3%)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흥시(20.6%) 의왕시(22.8%) 등은 찬성률이 낮았다. 


반대의견율로 보면 의왕시(73.5%), 파주시(73.3%), 양주시(73.0%), 화성시(72.5%), 시흥시(71.1%) 등의 순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성별로는 남녀 큰 차이 없이 반대 의견이 높았고 직업군별로 사무·기술직(75.4%)과 경영·관리·전문직(70.0%)에서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70%)·유선(3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8%포인트, 응답률은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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