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동 뒷길에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책도 볼 수 있게 됐다.
또 길가에는 감꽃이 피고 감이 익어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감나무길을 조성했다.
과천동 뒷골로 정자에서 책을 읽으세요!~
과천시 과천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재순) 회원들과 과천동 주민자치위원, 과천동 통장단 등은 24일 뒷골로 정자를 도서관으로 꾸몄다.
이들은 뒷골로에 있는 정자 위에 책장을 설치하고 과천시새마을회에서 기부한 책을 넣어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
또 아침부터 땅을 파고 감나무를 심었다.
장종근 과천시새마을회장은 “요즘같이 바쁜 일상 속에서 뒷골로를 지나다니시는 시민분들이 잠깐이나마 정자에 앉아 책을 읽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재순 과천동부녀회장은 "작은 도서관을 과천동 주민뿐만 아니라 지나가시는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나무 심기 행사로 과천동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감나무를 잘 가꾸고 관리해서 뒷골로에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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