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과천시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과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시민대상수상자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2023년 시민대상 수상자는 올해 5명으로 늘었다.
문화·예술 부문 이수현씨(과천 나무꾼놀이 보존회장), 경제·환경 부문 송행종씨(과천시 화훼협회장), 봉사·효행 부문 박태호씨(과천호스피스자원봉사지회부회장), 지역사회 부문 차연경씨(환경정화활동), 체육·교육 부문 김현자씨(별양동부녀회장)가 영예의 수상자이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는 도민상( 8명), 김진웅 과천시의회의장이 주는 모범시민상 (3명), 이소영 국회의원이 주는 시민상 (4명)이 수여됐다.
주민들은 동별로 모여 앉아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체육대축전은 시민의날 기념식에 이어 빗방울이 가늘어지는 사이에 진행했다.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의 개회선언과 선수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열렸다.
7개 동 주민들은 동별로 체육복을 차려 입고 체육행사를 즐겼다. 올해 분동한 갈현동이 처음으로 체육대축전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제38회 시민의날 기념식은 빗줄기 속에서 열렸다. 무대는 인조잔디구장 위에 설치됐으며 주민들은 본부석 맞은편 스탠드와 쳐놓은 여러 곳의 텐트 아래서 지켜봤다.
기념식은 사랑과 하모니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열렸다. 관문체육공원에서 바로 보이는 관악산에는 구름이 걸쳐 있어 운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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