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공터에 40m 길이의 맨발 황톳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미터, 폭 1.5미터 규모로, 20㎝ 두께로 황토를 깔았다.
인근에는 세족장과 벤치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관악산 맨발 황톳길은 과천향교 옆 골프연습장에서 계곡을 따라 과천교회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위치해있다.
과천시는 또 과천중앙공원 산책로에도 마사토를 깔아 맨발 산책길을 개방했다.
중앙공원 맨발 산책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호응도가 높다.
지난 21년 김종천 과천시장 시절 과천중앙공원에도 맨발 황톳길 조성을 검토한다고 과천시는 밝힌 바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가기 위해 기존 황톳길을 확장하는 방안과 청계산 5.6호 약수터 등에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 황톳길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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