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와 식물을 재배,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시민 500명에게 나눠주는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심에서도 쉽게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상자텃밭은 가족·시민 간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상자텃밭은 배양토와 모종이 세트로 구성되어 누구나 손쉽게 채소나 식물을 재배할 수 있고 자동급수도 가능하여 물 관리도 편리하다.
특히 이동이 편리하게 설계되어 베란다, 옥상 등 일상 생활공간 속에서 연중 채소재배가 가능하다.
상자텃밭에 대한 과천 시민들의 관심은 높다. 21년도 250세트에서 지난해 500세트로 늘렸다.
상자텃밭은 1세대 당 1상자 신청이 원칙이다. 비용은 1만원.
상자텃밭 분양을 원하는 시민은 5월 3일까지 과천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5월 9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이미 참여한 세대는 제외된다.
선정이 되면 내달 15~19일 ‘하하행복나눔체험센터(과천시 상하벌로 16)’에서 상자텃밭을 받을 수 있다.
배포시 모종 심기, 배양토 관리, 물주기 등 재배 요령을 간단하게 교육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도시농업지원센터(02-503-17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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