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폭이 컸던 과천 아파트 전세가격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낙폭이 축소됐다.
23일 한국부동산원 2월셋째주(20일 기준)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1.91%에서 이번주 –0.44%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과천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1월 매주 1~2%씩 떨어졌으며 특히 1월마지막주(1월30일)에는 –2.95%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도권 지역에선 서울(-0.91%→-0.81%)과 경기(-1.07%→-0.90%), 인천(-0.85%→-0.74%)은 하락세가 둔화됐다.
서울의 경우 강남4구 모두 하락폭 둔화세를 보였다.
특히 서초구에 비해 낙폭이 상대적으로 가팔랐던 강남(-1.46%→-1.24%)도 다소 진정기미를 보였다.
과천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0.36%에서 이번주 –0.25%로 낙폭이 줄었다.
'1기 신도시 특별법' 발표 이후 5개 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지역 모두 낙폭이 축소됐다.
다만 성남(-0.53%→-0.48%)의 경우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수혜를 입는 분당(-0.59%→-0.49%)은 하락폭이 줄었으나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수정(-0.26%→-0.35%)과 중원(-0.51%→-0.57%)은 낙폭이 되레 확대됐다.
서울(-0.28%→-0.26%)은 낙폭이 0.02%p 줄어 2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됐다.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용산(-0.19%→-0.23%)과 강남(-0.15%→-0.22%)은 전주에 비해 낙폭이 확대됐다. 반면 서초(-0.13%→-0.07%), 송파(-0.19%→-0.13%)는 낙폭이 축소됐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3009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