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정부과천청사에서 두 개동을 사용하는 방위사업청이 대전으로 이전키로 결정되면서 과천시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이슈게이트 


정부과천청사에 소재한 방위사업청을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따라 대전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홈페이지에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위사업청을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결정했다고 고시했다.

이 고시안이 31일자 관보에 게시되면서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이 확정됐다.


국토부는 "방위사업청 관련 기관이 집적화돼 있는 대전으로 이전함으로써 유기적 연계와 협업,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결정 취지를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국방과학기술 역량 결집을 위해 방사청의 대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예산 210억 원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전 전담팀 구성과 사무실 임대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90억원을 증액했다.


대전 이전을 준비할 TF팀 3백 명이 내년 초부터 대전시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약 1600명의 방사청 직원들은 2단계로 나눠 대전으로 근무지를 옮긴다.방사청은 2027년까지 대전 청사 신축을 마무리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사 신축 부지론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와 안산산업단지 인근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방사청은 부지 매입을 포함해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2800억원으로 추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출범한 방위사업청은 일 년 예산 16조 7천억 원에 근무 인원이 1천6백여 명에 달하는 메머드급 공공기관이다.

2017년 용산서 과천청사로 이전했다. 

과천으로 온 지 5년 만에 다시 대전으로 이전한다.


과천시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과천시민들은 방사청 이전을 반대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과천청사 유휴지 시민환원 약속을 조기에 실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23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