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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국토부 압박 “과천하수처리장 중재안은 말장난”
  • 기사등록 2022-08-24 19:03:55
  • 기사수정 2022-08-24 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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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국민의힘 소속 박성중 국회의원이 24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과천하수처리장 입지와 관련, 국토부 중재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국토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박성중 국회의원이 24일 서초구의원, 주민대표와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과천하수처리장 위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박성중페이스북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 취임 이후 1호 현안으로 과천환경사업소(하수처리장) 입지관련, 민관대책위를 출범시키고 국책사업 차원에서 입지를 신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서초구 국회의원이 공공연히 국토부장관을 압박하고 나서자, 과천시 일각에서는 “국책사업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만 강조하면서 절대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며 강성분위기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박성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 과천시 하수종말처리장 해결을 위해 오늘(24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시정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최호정 시의원 및 서초구 주민대표들도 함께 했다.


박 의원은 심지어 국토부가 제시한 중재안(국궁장 인근)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그는 “국토부중재안 또한 서초구와 240m 떨어진 지점으로,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수처리장 원안에 대해“ 과천시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위치는 약 1만 3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밀집지역인 우면동의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이 자리한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불과 84m에 위치한다”며  “교육환경법 제9조 교육환경법 시행령 제22조에 따른 금지시설에 해당하는 명백한 위법 지구계획”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연히 주거 밀집지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유해시설로 분류된 하수종말처리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주민들과 함께 과천 하수종말처리장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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