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설 지하철역 이름과 관련, 지명심의위원회를 8월5일쯤 소집, 역명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과천시는 지난해 말 공모와 선호도조사, 지명심의위를 거쳐 ‘과천지식정보타운’이라는 역명을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했지만 “한글로 6자 글자 이내로 해달라”라며 반려돼, 재공모(22년6월28일~7월5일)한 결과 ‘신과천’ ‘과천중앙’ 등 이름이 앞 순위로 올라와 적격 및 찬반 논란이 빚어졌다.
이어 선호도 조사(7월6일~7월10일) 결과 ‘지식정보타운(지식정보)’이라는 역명이 동의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다음으로 ‘과천정보타운(과천정보)’이었다.
논란을 빚은 ‘신과천’ ‘과천중앙’ 등은 선호도 조사에서 뒤 순위로 처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명심의원회는 내달 5일 소집될 예정인데 지명심의위가 열리면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온 역명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점에서 현재로선 ‘지식정보타운’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신설 지하철역사 이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에 하나 과천이라는 지명을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 ‘지식정보타운’과 ‘과천정보타운’ 두 개의 역명을 두고 표결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명심의위원회는 신계용 시장이 위원장이고 이병락 문화체육과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민간인 5명이 참여해 7명으로 구성된다.
과천지명심의위가 역명을 결정하면 8월 중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가 최종 확정한다.
국가철도공단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지하철역사 준공 시기를 2026년12월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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