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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종교부지 계약체결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LH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종교용 부지 공급과 관련, 지난 8일 ‘하나****’ 측과 계약체결을 마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LH는 이 같은 사실을 이소영 과천의왕 국회의원과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이날 오전 전화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보의 주체는 과천의왕사업본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강력하게 항의했다"며 "종교부지 소유권은 ‘하나****’ 교회로 넘어갔지만 상응하는 개선책을 만들어 실효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는 앞서 7일 오후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이소영 의원, 신계용 과천시장, 김진웅 과천시의회의장과 과천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타 종교용지에 대한 공급을 철회하거나 용도를 변경해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을 확충할 것”을 요구받았지만 하루 뒤 계약체결을 강행했다.


LH의 계약체결은 LH 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지난달 1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체결될 예정이었던 LH의 종교부지 계약이 시민들의 항의시위로 ‘불발’된 지 3주만이다.

당시 교회 측은 잔금을 포함해 매매대금 75억원을 입금했지만 이소영 의원의 항의로 환불조치됐다.


이후 ‘경기서울발전대책위원회’라는 명의의 단체가 6월29일 조선일보 등 중앙일간지 광고를 통해 현직 과천의왕 이소영 국회의원과 과천시의원 당선자 2명의 이름을 거명하며 “제명”과 “경고”를 언급하면서 압박했다. 


과천시 일원에 내걸린 과천 지식정보타운 종교부지 계약체결을 반대하는 현수막.  


이와 관련 과천시일원에는 지난주부터 종교부지계약체결과 관련,LH와 하나****’ 측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대거 내걸렸다.


과천시의원들과 시민들은 12일 과천의왕사업본부를 항의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Δ 이소영 의원 “ LH에 큰 유감...국회서 상응조치 강구”


이소영 의원은 11일 과천 지정타 종교용지 공급과 관련, “과천시와 지역사회의 협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약체결을 강행한 LH에 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 지난 17일 LH 항의 시위 이후, LH측에 지정타 종교용지 공급에 관한 과천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는 동시에, 과천시와 긴밀히 소통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면서, “그 일환으로 지난주 목요일에 LH-과천시와 현안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오늘, 그간 지역사회가 한목소리로 우려하며 재논의를 요구했던 공급계약이 결국 체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제 국회에서 LH의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에 책임을 묻고, 상응하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LH를 향해 공언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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