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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환경사업소 인근 뒷골 선바위 광창마을 주민 등 참여 민관공동으로 7일 ‘하남유니온파크’ 견학” ... 신계용 시장 “다양한 사례 연구해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 풀어나갈 것”

 

지난달 17일 과천시장 인수위원들이 과천시 선바위 양재천에서 환경사업소 이전 현안 브리핑을 받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가 지난해 8월 이후 이전 및 신설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와 관련, “ 해결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6일 강조했다. 


과천시는 이날 " 과천시는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 대책위(김성훈 위원장)’를 구성한 데 이어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과천시 환경사업소의 현 소재지이면서 이주 예정지가 될 과천동 주민들 참여 속에 7일 하남시의 하수처리시설인 유니온파크로 하수처리장 견학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하남유니온파크 견학에 대해 “민·관 대책위원회의 김성훈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8명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뒷골, 선바위, 광창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하남시의 하수처리장인 하남유니온파크는 하수처리시설이 전면 지하화 돼있다.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전망대 등이 조성돼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주거지 및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와도 인접해 있다. 

 

 과천시는 “주민들은 선진적 하수처리시설로 손꼽히는 하수처리장 시설 전체를 둘러보고, 하수처리 공법과 공정, 악취제거법 등에 대해 해당 시설 관계자의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에 조성된 공원과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 전망대 등도 둘러볼 방침”이라고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하남 유니온파크의 운영 사례는 혐오시설로 인식될 수 있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사례를 연구해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986년 1일 3만톤의 하수처리 역량을 갖춘 시설로 준공됐으나 현재는 노후화로 1일 처리용량이 1만9천톤으로 낮아졌다. 

  과천시는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과 인구증가에 따른 처리용량 향상을 위해 환경사업소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는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과 관련해 안팎의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일 취임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정 첫 과제로 ‘환경사업소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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