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종교용지를 하나님의교회에 공급하려는 LH에 과천시가 지난 16일 지역주민의 반대 여론을 전달했다.
또 해당 부지(갈현동·문원동 일원, 1,581㎡)의 종교용지 공급과 관련해 청약자의 공고기준 부합 여부 확인 등 관련 기준 등에 대해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시는 그러나 향후 종교부지 사용에 따른 허가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과천시청에 따르면 “해당 종교용지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첨방식으로 토지공급을 결정하도록 돼 있"며 "이에 시는 종교용지의 공급 권한이 없어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했다.
과천시는 “지난 6월 3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종교용지 공급 결과를 확인한 시민들은 ‘해당 부지의 공급 대상 1~3순위로 결정된 교회가 지역 내로 들어서게 되면 심각한 환경 저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공급취소 등을 과천시와 LH에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종교용지 공급반대에 대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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