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 선거 투표와 관련, 2일 과천시 6개동 개표단위별 개표결과 국민의힘 신계용 과천시장은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과천동 등 5개동에서 56.1%~59.8% 득표율로 이겼다.
이 중 중앙동(59.8%)이 가장 높게 나왔다.
유일하게 과천시 문원동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현 시장에 패배했다.
문원동은 김종천 후보에게 57.7%를 몰아줬다.
신 당선인은 40.7% 득표에 그쳤다.
문원동은 김종천 후보가 다니는 S 교회가 위치한 동네다.
문원동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에게 245표를 더 주었다.
신계용 당시 후보는 다른 5개동에서 모두 이겼지만 문원동에서 유일하게 패했는데 이번에도 되풀이 됐다.
사전투표에서 김종천 후보는 신계용 후보를 상당히 따라붙었다.
이로 미뤄 민주당 지지자가 국민의힘 지지자보다 사전투표장에 더 많이 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김종천 후보는 관외 사전투표와 관내 사전투표를 합쳐 유효표 중 46.28%를 득표하고 신계용 후보는 53.72%를 득표했다.
사전투표서 격차는 7%포인트이다.
사전투표에서 격차가 좁혀졌지만, 선거일 투표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가면서 두 후보 격차는 12%포인트로 벌어졌다.
중앙선관위 최종 집계결과 신계용 후보 득표율은 53.36%, 김종천 후보 득표율은 43.63%이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1953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