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별양동 과천고 제 3투표소. 투표장이 한산해보인다.  이슈게이트 

지방선거 본 투표가 실시된 1일 낮 12시 현재 투표율이 4년전에 비해 저조하다. 

지난 3월9일 대선 때 전국최고의 득표율 (84.9%)을 기록했던 과천시도 예외가 아니다.

과천시 투표율은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도 낮아져 60%대에 머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투표해야 이긴다”고 외친 더불어민주당에 비상이 걸렸다. 

투표율이 저조함에 따라 접전지인 경기도의 경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당 모두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천시 투표율 12시 현재 18.1%...4년전 비해 3.5%p 낮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낮 12시 현재 전체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 664만7천28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15.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때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9.7%)보다 4.7%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경기도도 15.1%에 그쳐 4년전 19.1%에 비해  4%포인트나 낮다.

과천시도 18.1%에 그치고 있다. 

4년전 21.6%에 비해 3.5%포인트 낮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이뤄진 과천시 사전투표 투표율(25.96%)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과천시의 경우 사전 투표율이 4년전에 비해 1.85%포인트 높다. 

그러나 본 투표율이 3.5%포인트나 저조해 4년전 투표율보다 낮을 공산이 커지고 있다. 

4년전 과천시투표율은 70.2%이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60% 후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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