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계용 후보가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관내 보광사를 방문, 종훈 주지스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 후보는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와 자비가 온 가정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페이스북 

국민의힘 5인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과천시장 후보로 7일 확정된 신계용 전 과천시장은 “더 낮아진 마음과 자세로 과천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과천의 재도약, 신계용이 이루겠습니다”라며 경쟁후보자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경선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고금란, 김기세, 박재영, 허정환 네 분의 후보님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후보님들의 과천에 대한 고민과 사랑이 저의 정책과 활동에 담기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 “압도적 지지로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민선 6기 때 과천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못 다한 일들을 꼭 완성하고, 과천을 과천답게 되찾아 달라는 간절한 바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 지난 몇 년간 과천 거리에서, 식당에서, 동네에서 저를 보고 늘 응원을 아끼시지 않던 시민 한 분 한 분을 생각하면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오늘의 승리로 이제 시민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갚을 길이 생긴 것 같아 한없이 기쁩니다”라고 후보 확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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