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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후보 국민의힘 경선서 김은혜 52% 얻어 승리
  • 기사등록 2022-04-22 11:04:17
  • 기사수정 2022-04-22 1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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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선거 경선에서 김은혜(51,성남분당갑 ) 초선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꺾었다.


김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뒤 KT 임원을 거쳐 이번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이달 초 당선인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경기도선거전에 뛰어들어 거물을 무너뜨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시분당갑 선거구는 6월1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분당 출마설이 나돌던 이재명 전경기지사가 김 후보 지역구에 출마할지 관심을 모은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맞붙은 경기지사 경선 결과 김은혜 의원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52.67%( 55.44%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현역의원 5% 페널티 반영된 점수)를 얻어 44.56%를 득표한 유 전 의원에 앞섰다. 


유 전 의원은 민심에서 앞섰지만 당심에 밀려 고배를 들었다. 

경선 세부 결과를 보면,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유 전 의원이 60.31%를 얻어 39.7%를 얻은 김 의원에 우위를 점했다.

 당원들의 여론을 반영하는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김 의원이 71.18%의 득표율을 얻은 반면 유 전 의원은 28.82%에 그쳤다.


이번 경선은 지난 20~21일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국민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세몰이를 했다. 

유 전 의원은 당원들을 향해 "서운한 마음 많겠지만, 마지막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인천시장 경선에선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울산시장 후보에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승리해 후보 공천을 확정지었다. 

박완수 의원과 이주영 전 의원이 맞붙은 경남지사 경선에선 박 의원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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