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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경선전에 나선 유승민-김은혜 예비후보자가 14일 밤 TV토론회에서 격돌한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 경선전에서 윤심(尹心) 논쟁이 뜨겁다. 

경기도당 59개 당협위원장 장 대다수가 김은혜 의원에 ‘줄서기’를 하고 있고, 전직 경기도지사와 전직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집단으로 김 의원 지지선언을 했다. 

특히 현역 경기도의원 전원이 김 의원에게 지지선언을 했는데 특정 예비후보자에게 현역 광역의원 전원이 지지선언을 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유승민 예비후보자는 이처럼 당심경쟁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그로서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즉 민심에서 김 후보자와 격차를 최대한 벌려야 이길 수 있다. 

이 점에서 유 예비후보자는 최대한 정책대결을 펼치면서, 자신의 본선경쟁력을 당원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유승민 예비후보자는 지난 7일 한 인터뷰에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심(尹心)이다, 명심(明心)이다, 박심(朴心)이다 – 이런 게 아니라 경기도민들의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의원 또한 1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런 큰 선거에 등 떠밀려 나올 만큼 제가 무모하지도, 정치적으로 미숙한 사람은 아니다"며 윤심이 이슈화하는 것을 경계했다. 


두 후보자의 경선은 당심 1000명, 민심 1000명을 조사해 합산한 결과로 결정된다.  

현역의원 출마 감점이 5%이다. 이 감점조항은 초접전 시 영향이 있다. 

가령 여론조사에서 50점을 얻었다면 2.5점이 감점되는 것이다.


최근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의원과 유 전 의원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서 다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점에서 토론회는 대선토론회를 방불할 정도로 뜨거울 전망이다.


두 후보는 경기도민들의 신뢰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책과 인물 경쟁력을 어필할 것이다. 

누가 더 잘할까.  

특집 MBC [100분 토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토론'은 14일 밤 10시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과 관련, 오는 18·19일까지 3차례 TV토론을 시행한 후 20~21일 양일간 경선 투표를 진행해 23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TV 토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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