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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란 ·박상진·김동진, 과천시장 ·시의원 공동출마 선언
  • 기사등록 2022-04-11 12:33:23
  • 기사수정 2022-04-11 12: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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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원을 두 번 지낸 고금란(高琴蘭, 49) 과천시의회 의장이 11일 과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상진(朴相鎭 ,48) 시의원과 시민활동가 김동진씨도 이날 같은 자리에서 시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 


고금란 과천시의회의장, 박상진 시의원, 김동진 활동가 등과 주민들이 11일 과천중앙공원 분수대 앞 광장에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슈게이트 


고금란 시장 예비후보자는 박상진, 김동진 시의원 출마예정자들과 같이 출마선언을 하면서 "러닝메이트들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고 '러닝메이트'라고 말했다.

이들이 공동 출마선언을 한 중앙공원 행사장 주변에는 주민 300여명이 모여 세 명의 지방선거 도전을 응원했다. 




Φ 고금란 "7대 공약과 3대 가치로 과천시민 중심의 정치 할 것" 


고 의장은 이날 오전 중앙공원에서 열린 출마회견에서 “과천은 옛 위용을 잃어가고 있다. 과천이 특정분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행정은 정체되고 도시는 혼란스럽고 시민의 삶은 불편한 작은 위성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과천의 현 위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주거, 환경, 교육, 경제, 문화 시민의 삶이 만족스러워야 진짜 살기 좋은 도시다”라며“서울의 변방 과천시가 아니라 과천시의 문제는 과천시가 결정하는‘과천시민 자치행정, 과천시민 중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7대공약과 3대 가치를 담은 7·3공약을 발표하면서 ▲ 청사유휴지 시민환원 ▲ 과천대로, 갈현삼거리앞 지하화 ▲ 원도심 행정타운건설 ▲ 양재천 및 14개 실개천 복원 ▲ 걷고 싶은 거리 ▲벤처기업촉진지구 지정▲ 과천단독교육청유치 ▲ 노후학교 신·개축 ▲ 과천형어린이집 ▲ 공공형실내놀이터 등을 제시했다.

 3대 가치로는 ▲과천대로와 양재천 등 라인 잡기 ▲ 원도심의 공동주택과 개인주택으로 중심 세우기 ▲ 개발과 발전의 균형 맞추기를 제시했다.


고금란 출마자는 과천초, 과천여중, 과천여고를 나와 용인대학교에서 특수체육을 전공해 복지관과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사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경희대학원에서 조경디자인을 공부해 조경디자인학사를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 3·9 대선에서 유세부단장 사회자로 기여했고, 현재 경기도당대변인, 경기도기초의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Φ 박상진 "가교자 역할 충실...행복한 과천 만들것" 

 

과천시 나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박상진 시의원은 “ 지난 4년 동안 소수 민주당 세력들이 문화예술분야 등 각종 영역에서 시민들의 세금 탕진을 막는 감시자로 활동했다”며“ 관사 57세대를 시민에게 돌려달라는 것과 과천청사 앞 4300세대 주택공급을 막기위해 가열찬 투쟁을 했다”고 자신의 지난 4년 시의원 활동을 자평했다. 


그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의회와 집행부에 더 나아가 국민의힘과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자 역할을 4년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과천과 시민의 이익을 위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행복한 과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참여 화합을 통해 시민과 함께 명품과천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아이키우기 좋은미래도시 과천이 되도록 안전과 교육을 확실히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금란, 박상진(왼쪽), 김동진(오른쪽) 출마예정자들이 11일 과천 중앙공원에서 공동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Φ 김동진 ”기득권 청산 통해 과천의 정의 실현할 것“


과천시 가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시민활동가 김동진씨는 “기득권에 도전해 청산하겠다”며 “저의 출마는 과천의 기득권에 대한 도전이자 과천의 세대교체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은 출사표”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이곳 과천에서 카루소 김동진은 늘 싸우는 사람으로, 세금을 낭비하는 전현직 시장의 부당한 행태들에 사사건건 목소리를 높였고 잘못된 정책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투쟁으로 맞섰다” 며 “과천 밤나무골 승마캠핑장 백지화, 서울대공원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반대, 김종천 시장 주민소환 청구로 청사유휴지 4천 세대 무산, 과천시 공무원 관사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을 해 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공무원들의 갑질과 불성실한 태도, 부정부패 퇴출제도가 있어야 한다. 지역 토호세력과 유착도 끊어내야 한다. 청사유휴지도 환원 받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4300세대 백지화도 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개혁의 주체가 되고, 과천의 파수꾼이 되겠다”며 “ 땀 흘려 낸 시민의 세금을 지켜주는 과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9년동안 홀로 정의실현을 위해 싸운 김동진이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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