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경마공원 입구. 

허정환 국민의힘 과천시장 예비후보자는 10일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특위 위원들과 통화해 확인한 결과,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마사회 이전을 검토한 사실이 없고 향후 검토 계획도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허 예비후보자는 “지난 9일 지역균형발전특위 정운천 부위원장 측, 엄태영 위원 등과 전화 통화를 해 인수위의 ‘마사회 새만금 이전 검토’와 관련한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자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마사회는 과천에 계속 존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환 예비후보자. 

그는 “마사회 이전은 졸속적으로 검토할 사안도 아니며 이전을 하더라도 결정권은 과천시민들에게 있다”며 “말 관련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되도록 마사회와 협력하는 것이 과제다. 중앙 정부와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후보답게 다른 과천의 현안도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중앙의 한 매체는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마사회 새만금 이전 검토’ 기사를 단독보도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