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안양의 6·1 지방선거 공천기준이 나왔다.
1일 오후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 열린 안양의왕과천 권역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설명회’에서 이재정 안양동안구을 국회의원은 안양시와 과천의왕시 지방선거 공천기준을 발표했다.
광역·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기준 발표에 따르면 ▲청년에게 30% 이상 공천 ▲ 여성 30% 이상 공천 ▲ 선거구 가번은 신인에게 우선 배정 ▲ 도의원 선거는 신인에게 적극 문호 개방 및 가산점 부여 등이다.
민주당 당규에 청년은 45세 이하다.
그러나 이날 설명회 관계자는 부연설명에서 ‘청년’의 의미에 대해 “20~30대를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천기준 세 번째인 ‘신인에게 가번 우선 배정’을 두고 일부 참석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한 참석자는 “기초의원은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신인을 우선 배정한다는 것은 열심히 활동해온 사람을 배제하자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Δ 장년의 남성 후보는 공천 거의 받기 어렵게 돼
이에 따라 시의원 선거의 경우 신인의 타이틀을 가지게 되면 가 번호를 달고 나갈 수 있어 유리해진다.
장년의 남성후보는 공천이 거의 어렵게 됐다.
기존 시의원들은 공천을 받더라도 나번을 피할 수 없어 선거 치르기가 막막해졌다.
Δ 이소영 “이번 지방선거, 정말 어렵다”
이소영 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1 지방선거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는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모임에서 이같이 우려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기대치가 낮게 나온다고 ‘좀 열심히 하면 해볼만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겠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5월10일 취임하면 본선 상대당 지지율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의원은 과천시의 경우 도의원 후보자로 과천명예시장을 지낸 청년 임모씨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현역 시의원 중 류종우 의원은 도의원 후보자로, 박종락 의원은 과천시 가선거구로, 제갈임주 의원은 과천 나선거구에 출마하기로 내부정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문 도의원은 과천시장 경선에 나설 채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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