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천시 지방선거 출마 진용이 짜인 것으로 2일 전해졌다. 

5월10일부터 여당이 될 국민의힘 소속 현역 시의원들의 출마 교통정리가 끝나면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과천시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시청 전경. 

Δ 국민의힘 시장후보자, 신계용-고금란-김기세-허정환 4파전 

국민의힘 신계용 당협위원장은 과천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 과천시민광장(유휴지 6번지)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당협 위원장을 사퇴한 신계용 예비후보자는 선거캠프 본부장으로 이홍천 전 과천시의회의장을 영입했다. 

고금란(49) 과천시의회의장은 시장 선거에 나선다는 뜻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의장이 시장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국민의힘 시장 후보를 두고 신계용- 고금란- 김기세- 허정환 예비후보자 4명이 경선을 벌여야 한다. 

Δ 도의원, 김현석-유부임 2파전

국민의힘 현역 시의원과 출마예정자들은 최근 회의를 갖고 출마지역 등을 교통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석 시의원(39)은 경기도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인사 등을 좀 더 지켜본 뒤 후보자로 등록할 방침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유부임(55) 예비후보자가 먼저 도의원 선거에 등록, 두 사람이 경선을 해야 한다.

과천시의회 전경. 

Δ 과천시의원 가선거구, 윤미현-조성범-김동진 경선 가능성  

윤미현(48) 시의원은 과천시의원 가 선거구(별양동 중앙동 과천동)에 출마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과천시의회 의장,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가선거구에는 7-2단지 재건축조합 이사를 지낸 조성범(53) 예목화랑 대표가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로 등록, 명함을 돌리며 표밭을 갈고 있다. 조 후보자는 여인국 시장 시절 과천 지정타 보금자리 주택 반대활동을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투표를 주도한 김동진 활동가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과천시가선거구 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활동가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가 선거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윤미현-조성범-김동진 3명이 경선을 벌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 공직선거법의 큰 틀이 유지될 경우 국민의힘은 4년전처럼 경선에서 두 명의 후보를 선출해 출전시킬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과천시 가 선거구에 이주연(52) 예비후보자가 등록하고 표밭을 갈고 있다.

Δ 과천시 나 선거구, 박상진-황선희-김진웅 3파전   

재선에 도전하는 박상진(48) 시의원은 과천시 나 선거구(갈현동 부림동 문원동)에 출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나 선거구는 현재 박 의원의 선거구이다. 

나 선거구에는 국민의힘에서 황선희(52) 과천미래포험 간사, 김진웅(54)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부위원장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주민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과천시 나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신희준(59) 전 과천시시민사회소통관, 유미선(46) 전 교사가 예비후보자로 등록,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Δ 국민의힘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하영주-우윤화 

과천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자로는 하영주씨, 우윤화씨가 해당 서류를 1일 당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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