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申桂容, 58)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이 21일 6·1 지방선거 과천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신 예비후보자는 학력으로 서울대행정대학원졸(석사), 경력으로 전 과천시장, 전과 ‘없음’이라고 신고했다.
신 예비후보자는 22일 “지난 4년 동안 중앙정부의 일방적 주택공급 정책을 과천시가 제대로 막지 못 해 과천시가 너무 힘들고 침체됐다”며 “다시 과천의 심장을 뛰게 해 과천을 활기찬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실을 이번 대선운동 사무실로 사용했던 현대빌딩 3층에 차렸다.
신 예비후보자는 다음주 중 출마선언을 할 예정인데, 지난 2년간 시민들의 과천지키기 투쟁의 역사가 배어 있는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자리는 당 공관위 지침에 따라 4월1일 이전에 사퇴할 방침이다.
신 위원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과천시장에 당선된 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김종천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 이번에 설욕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는 22일 현재 김기세(金基世, 59) 전 과천시부시장, 허정환(許晶晥. 56) 국회의원 보좌관이 등록했다.
고금란(高琴蘭, 49) 과천시의회의장도 조만간 시장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들 4명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주관으로 후보자 경선을 치러 최종후보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예비 후보자 등록이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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