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관계자가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4일 과천 낮기온은 14도로 높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예보됐다.  

낮기온이 높아 봄나들이나 사전투표 하기에 제격이다.

다만 지역에 따라 안개나 황사 등을 유의해야겠다.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 3일 황사가 발원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광주·전북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측했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4일 밤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과학원은 내다봤다.

경기북부와 강원도 전북도 등지에 비소식이 있다. 

강원산지는 중·북부에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비 대신 1㎝ 안팎의 눈이 올 수도 있다.  

제주엔 4일 오후부터 5일 새벽까지, 전북남부·전남북부·경북북부내륙·경상서부내륙엔 4일 밤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5㎜ 안팎, 서울·인천·경기서부·충청·전북북부 5㎜ 미만으로 많지 않다. 

비가 내리는 지역엔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치기도 하겠다. 

강원산지는 바람의 순간풍속이 시속 90㎞를 넘기도 하겠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200ｍ 밑으로 떨어지겠다. 

다른 지역에도 안개 탓에 시정이 1㎞에 못 미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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