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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7일양 순안 일대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재개했다.

 

남한의 대선이 10일 앞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가 극도로 예민해진 상황이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변수를 추가한 것이다.



1월17일 북이 발사한 미사일. 



7번 발사 후 올림픽 동안엔 잠잠…南 대선에 '북한문제' 이슈화 의도도


 

지난달 7차례나 미사일 도발에 나섰던 북한이다. 

그러나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린 지난 4∼20일엔 잠잠했다.  


남한 대선일을 10일 앞둔 시점에서 도발한 것은 남한의 선거에 북한문제 이슈화 의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SC 상임위, 도발로 규정 안해



정부는 27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고 "엄중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9시부터 70여 분간 진행됐다.

 

다만 NSC는 결과 발표 보도자료에 북한의 행위를 '도발'로 규정해 규탄하는 내용은 포함하지 않았으며 대신 국제사회의 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NSC는 지난해 9월 15일 북한의 발사 때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지만, 이후 발사부터는 '도발'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있다.




일본 “ 최고 고도 약 600㎞, 300㎞ 비행” 



일본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기자들과 만나 "자세한 것은 지금 분석 중이지만 최고 고도가 약 600㎞이며 300㎞ 정도 날아갔고, 낙하한 곳은 북한의 동쪽 해안 부근이며, 우리나라(일본)의 EEZ 수역 바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발사 시각은 오전 7시 51분쯤이며 적어도 1발의 탄도미사일을 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체를 쏘았다고 합동참모본부가 공표한 직후인 이날 오전 7시 59분께 발사 사실을 공개했다.   



합참, 일본보다 1시간40분 늦어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전 11시 23분 “북한이 오전 7시 5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의 비행거리는 약 300km, 고도는 약 620km로 탐지됐다"고 발표했다.

합참의 이같은 분석은 일본 정부 발표보다 103분 늦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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