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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유휴지 공약...이재명 ‘탈바꿈’, 윤석열 ‘시민환원’
  • 기사등록 2022-02-27 08:32:15
  • 기사수정 2022-03-01 1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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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대선이 27일로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후보들의 과천공약에 시민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년 간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주택공급안을 반대하는 시민 투쟁의 중심지였던 청사유휴지 6번지 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과천시민들을 투쟁과 갈등, 대립의 장으로 내몰았던 과천청사유휴지 문제에 대한 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정부과천청사 부지를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 유휴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윤 후보는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를 시민들에게 환원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약속, 지난 2년간  과천시에 논란이 된 유휴지의 시민환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방법론에서 차이가 난다.


이 후보는 관계기관 TF 구성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후보는 “과천의 미래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과천시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TF를 구성해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정부청사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이 관계기관 TF구성 방안은 합리적이긴 하나, 10여년전 당시 정부에서 시행한 방법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당시 기재부에서 과천시민들의 환원 요구에 반대해 논의가 겉돌았다. 

 과천시민들이 지난해 과천청사 유휴부지 주택공급 방안에 대한 반대투쟁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자료가 공개된 적이 있다.


이 후보는 자신의 홈페이지 '재명이네 마을'의 '재명이네 공약센터'에서 과천공약 5개를 내걸고 “ 과천은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지역경제의 활기가 떨어지고 있고  재건축과 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교육과 교통 문제 등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여  과천이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의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환원 추진' 공약.   AI윤석열 캡처 



윤 후보는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의 '시민환원 추진'을 약속하면서 “과천시를 경쟁력 있는 도시로 추진하기 위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게 첨단 산업클로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을 시민의견을 받들어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첨단 유망기업 유치 통해 좋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과천이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과천대로 지하화를 추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AI 윤석열에서 과천공약을 내놓으면서  “시민들에게 환원되도록 하겠다” “시민 의견 받들겠다”는 적극적인 표현을 쓰면서 "과천 시민들,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이라고 했다. 


다만 윤 후보의 유휴지 시민환원 공약은 자신의 강한 의지를 담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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