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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에 이재명 후보 공보물 3개나 배포...과천선관위에 신고
  • 기사등록 2022-02-23 16:32:57
  • 기사수정 2022-02-23 1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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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가 전국 각 가정에 1부씩 발송한 책자형 선거공보물이 23일 과천시민들에게도 배포됐다.


선거공보물에는 후보자들의 공약과 주장을 포함해 재산·병역·납세·전과·학력 등 후보자 정보 공개 자료가 실려 있다.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재명’을 1면에 넣는 등 16면에 ‘유능’ ‘안심’ 등을 강조했다.

2면에는 전과 기록 3건(100만원 이상만 기록)과 소명서를 실었다.


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면에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을 내세우고 16면을 잡지형으로 꾸며 ‘국민’ ‘정권교체’ 등을 강조했다.


3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과기록 2건과 소명서를 2면에 실고 8면에 '주4일제 복지국가'를 강조했다. 

4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면에 '바르고 깨끗한''과학 경제강국'을 강조했다.



이재명 공보책자 3개가 한꺼번에 한 가정에 배달돼 선관위에 신고 




이날 과천시 별양동 한 가정에 이재명 후보자의 공보책자 3개가 한꺼번에 삽입된 채 배포되는 일이 벌어져 주민이 과천선관위에 신고했다. 다른 후보 공보물은 한개씩 담겨있었다. 

 

주민 A씨는 "이재명 후보 공보물이 3개나 들어 있는 것을 보고 과천선관위에 신고했다"며 "과천선관위 쪽에서 ' 실수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어 "국민의힘에도 이 같은 사실을 제보했다"고 말했다. 


과천시 주민 A씨가 23일 책자형 선거공보물을 받은 뒤 "1번 후보자 공보물이 3건 들어 있다"고 과천 선관위에 신고한 뒤 찍어둔 사진.  



과천선관위 관계자는 "책자형 선거공보물 삽입 작업을 공무원들이 할 수 없어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개인에게 용역을 줬는데 작업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혹시 부족할 수도 있어 여분으로 후보자별 100부씩 더 준비했는데 이게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 


선관위는 “책자형 공보물을 받지 못한 경우 신고하면 우편으로 발송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보물에는 “주택이나 아파트 등의 우편함에 있는 다른 가정의 선거 공보물을 은닉·훼손하거나 무단으로 가져가면 공직선거법 또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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