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유세가 22일 과천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신계용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청년, 시민 등이 연설대에 올라 지지연설을 했다.
먼저 연설대에 오른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은 “ 지난 5년 살기 힘들었다. 소득주도 성장정책으로 경제가 망가졌다”며 “ 윤석열 후보가 부정부패를 없애고 나라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21세의 과천거주 청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S씨는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청년의 분노감을 표현하고 “코인과 주식만 보고 살아갈 수 있나. 우리의 마지막 기회인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주택공급 정책에 반대하면서 과천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했던 시민 김동진씨는 연설대에 올라 “윤석열 후보가 시민들에게 과천청사를 돌려준다는 공약을 보고 윤 후보를 지지하고 돕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과천당협 관계자는 “윤석열 AI가 청사유휴지를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과천시 공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현수막이 이날 중앙동 교동길 입구에 내걸렸다.
Δ윤석열 과천시 공약 두 개 ...과천대로 지하화, 청사 유휴부지 시민에게 환원
윤석열 공약위키(위키윤)에서 윤 후보는 과천시 공약으로 ▲과천대로(지방도309호선) 지하화 추진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시민에게 환원 추진을 내걸었다.
신계용 당협위원장은 연설에서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운동을 하고 다녀도 즐겁고 가슴이 뛴다. 힘들지 않다. 과천시를 다시 만들자”며 “내로남불, 폭정에 대해서는 정권교체가 답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위원장은 과천시 재건축과 관련, 윤 후보가 재건축 용적율 상향, 분상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등을 공약했다고 거론하며 “청년의 힘, 여성의 힘으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재건축도 제대로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상진 과천시의원이 사회를 본 이날 유세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 100여명이 1시간 동안 박수를 치고 율동을 같이하는 모습이었다.
김성제 전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원 등 의왕시의원 2명, 과천시 윤미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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