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안양시에서 1098명의 신규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시민들뿐 아니라 프로선수단과 안양교도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안양시가 17일 설치한 행정안내센터.  안양시청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단은 선수 8명 감염으로 15일 수원 kt전에 이어 1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연기했다. 

안양교도소는 이날 수용자 116명과 직원 10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13일 이래 모두 128명이 감염됐다. 

안양시는 하루에 1000명대가 신규확진하는 등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자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의 행정문의 응대를 위한 재택관리지원 행정안내센터를 열고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오미크론 확산 이후 코로나확진자는 90%가 재택치료를 받는다.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은 집중관리군에 속하지 않는 경증·무증상인 확진자를 말한다.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하다가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병·의원에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거나 상담센터에 의료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먹는치료제 투약 대상자(50세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람으로, 하루 2번 병원을 통해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투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행정안내센터는 재택치료 생활수칙, 접촉자 관리기준, 격리정보, 비대면 진료기관 현황 등 전문 의료상담 이외의 행정분야 전반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

 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됐다.

1일 4~6명의 상담요원을 배치하여, 주‧야간 및 휴일 여부와 관계없이 24시간 운영한다. 

상담센터 문의는 031-8045-76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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