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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란 국민의힘 소속 과천시의원이 11일 과천시의회 새 의장으로 선출됐다. 


11일 오후 과천시의회 2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고금란 의원 주재로 과천시의회의장 보궐선거를 하고 있다.  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고 신임 의장은 이날 오후 268회 임시회 본회의 보궐선거에서 참석의원 5명 중 3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권 2표였다.

야당 의원들이 전원 고 의장에게 투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본회의 투표에는 고금란, 박종락, 류종우, 박상진, 김현석 의원이 참석했다. 


고 의장은 지난해 5월 제갈임주 의장의 직무정지 표결 이후 의장에 선출됐지만, 지난달 27일 수원지법이 제갈임주 의장 불신임 의결 취소 본안 소송에서 제갈임주 의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의장 직무정지됐다.


Δ 제갈임주, 사임의 변 읽어 


앞서 제갈임주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마치면서 “지난 1차 본회의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현 시각부로 의장 사임서를 제출하고자 한다”며 미리 써온 사임의 변을 읽었다. (사진)






제갈임주 의장은  “오늘 부로 제8대 과천시의장직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21년 5월 24일 과천시의회가 통과시킨  본 의장 불신임의결에 대해 지난 1월 27일 제출된 불신임 사유 모두를 인정할 수 없고 의장 불신임 의결과 그에 따른 새의장 선출 의결이 모두 위법한 것으로 판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 늦었지만 이제라도 부정이 바로 잡힌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과천시의회 역사에 다시는 같은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얼마 남은 임기에 직책에 소임을 다하는 것이 옳은 일이겠으나 본 의장의 복귀로 의회의 파행을 막기 위해 사임으로서 정리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심을 밝혔음에도 7일 다시 불신임을 제출한 야당의 동료의원에게 서운함과 유감을 표한다”면서 “ 법질서와 상식, 시민 정서에 부합하는 의회가 되면 좋겠다. 이후 원구성에 대해서는 다수당 의원들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저는 의원의 일원으로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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