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대로가 상반기내 연결돼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과천시에서 인덕원을 경유하는 대신 이 도로를 통해 편리하게 판교 분당 등지로 나갈 수 있다. 

또 북의왕 IC에서 제 2경인고속도로를 탈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해진다.

LH는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북의왕IC 진출입로에 도로안내 전광판을 세우는 등 개통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슈게이트 

LH과천사업본부 관계자는 4일 북의왕IC-과천지식정보타운 내부도로 연결과 관련, “기반시설물 매설 등 공사는 거의 끝났다”며 “제비울교차로 등 안전시설물 설치가 끝나면 부분개통이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왕시 주민들의 민원이 특히 많다”며 “인덕원을 돌아서 가느라 불편하고 힘들다고 한다. 조속한 개통을 최우선 과제로 빨리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로폭은 최종적으로는 왕복 6차선이다. 

하지만 일단 4차선으로 부분개통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입주한 제이드자이와 과천대로길8길, 지식1초등학교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과천 지정타 6차선 내부도로도 같이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북의왕IC 과천지식정보타운 진출입로는 4차선으로 아스팔트 포장이 돼 있다. 

성남시청과 광명IC로 걸리는 시간을 알리는 진출입로 전광판도 세워져 있다. 

다만 S6블록 푸르지오벨라르테와 맞은편 S7블록 아파트 단지 신축공사 영향으로 두 단지 사이 도로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현재 이 곳엔 2차선만 포장돼 있다. 

“제이드자이 앞 400m 방음터널 공사 연내 종료 방침”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우회하는 47번국도 우회도로는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당초 연내 완공방침이었지만 변수가 너무 많아 지연되고 있으며 현재로선 준공시기를 딱 언제라고 내다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제이드자이 단지 앞 47번 우회도로 방음터널 공사 현장.  이슈게이트 

LH가 시급한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이미 지난 12월 입주를 시작한 제이드자이단지 앞 방음터널 공사다.

제이드자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라다보면 아파트 바로 앞 47번 우회도로는 시멘트로 콘크리트 돼 있다. 

그 위에 400m 방음터널을 세우기 위해 알루미늄 파일을 수십개 박아놓았다.

LH과천사업본부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방음터널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보여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래미안슈르 옆 600m 방음터널 내년 상반기 공사 본격화” 

3단지 래미안슈르 옆 방음터널은 내년 상반기에 공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슈르 옆을 지나는 47번 도로는 47번 우회도로와 연결되면서 현재의 고가도로를 방음터널로 바꾸는 공사를 벌인다. 

터널 길이는 600m다. 

LH과천사업본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르면 내년 초에 착공단계를 거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47번 우회도로는 도로를 일거에 막을 수 없으므로 부분개통하면서 공사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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