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과천시 일원에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1월19일 과천시 일원에 눈이 내리자 공무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기상청은 31일 오후6시30분 과천시 등 경기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과천시 대설주의보 발효 시각은 오후 9시다.

대설주의보 발령 지역은 과천시를 비롯한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지역,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시 동남권 등지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1일 저녁(18~21시)에 중부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되어 밤(21~24시)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북부(비 또는 눈)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눈은 수도권에는 1일 오전(09~12시)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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