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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과천청사역 오피스텔 공사, 25일부터 중지 명령
  • 기사등록 2022-01-28 12:03:38
  • 기사수정 2022-01-28 12: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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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을 짓기 위한 삼성SDS 건축물 철거 해체공사가 25일부터 공사중지됐다. 


힐스테이트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을 짓기위한 지하구조물 해체공사 현장. 28일 현장에는 크레인이 투입돼 지하층 폐기물을 치우고 있었다.  이슈게이트 



 28일 철거 및 폐기물을 처리하는 동방산업(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설현장 앞 자동차 도로와 보행로가 갈라지고 침하현상이 생겼다. 

시공사는 이 사실을 과천시청에 공문으로 접수했고, 이에 과천시청은 이날부터 공사를 중지시켰다.


시공사는 침하된 도로를 다시 포장하고 보행로를 개선했다. 


시공사는 현재 삼성SDS 건축물 지하 3층 구조물을 철거하고 폐기물을 치우는 공사를 하고 있다.

해체공사는 3월초 끝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힐스테이트과천청사역 신축공사장 앞 균열된 도로의 모습.  김종천페이스북 


동방산업 관계자는 “ 갈라진 도로는 아스팔트로 재포장했다”며 “지반이 침하된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공법이 적절한지 등에 대해 외부기관을 통해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중지된 공사는 설날 연휴가 끝난 뒤 공법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SNS를 통해 “시공사, 감리사에게 침하원인 및 피해상황을 조사하여 향후 안전대책을 제출토록 했다”며 “도로 균열 및 침하 부분은 긴급하게 보수하도록 조치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현장관리를 위해 해체업체 현장상주 및 관리토록 조치하고 비상연락망 당직실에 비치해 민원발생시 상황에 신속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28일 균열된 도로를 재포장한 모습. 이슈게이트 


지하 8층~지상 29층 오피스텔 신축 



힐스테이트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과천하이필드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의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을 지어올린다. 


11월초 오피스텔 청약에는 12만442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398 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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