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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오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개최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선정된 수상작은 최우수상 2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 노력상 2건 등 총 8건이다. 

  

반려견 놀이터로 이용되는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6번지 땅. 사진=이슈게이트 


공모전의 최우수상을 차지한 제안은 △‘에코바이오시티’를 주제로 바이오헬스기업, 병원, 공원을 조성하는 제안과 △‘메타&디자인시티 프로젝트’를 주제로 메타버스와 디자인 중심의 기업 및 연구소, 종합병원, 하천 복원을 통한 수변공원화 등을 제안한 것이었다.

  

우수상 수상 제안은 ‘과천 도심의 이미지 대전환’을 주제로 대형쇼핑센터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소공원, 바이오연구시설, 애크테크 기술을 접목한 화훼단지 등을 구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과천시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4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외부심사위원의 서면 심사로 10건 선정 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투표를 실시했다. 

총 523명의 투표를 통한 누적 득점 상위 6건에 대해 지난 13일 정책발표회를 개최하고 최종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과천시는 수상작에 대해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7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중앙동 4~6번지)는 지난해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8.4대책) 발표 시 주택공급 계획이 포함됐다가 과천시와 시민의 거센 반발로 올 6월 청사일대 주택공급 계획을 철회하고 과천시가 제시한 대안으로 계획이 변경된 바 있다.


  과천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 부지의 문제해결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부에 제안하고자 공모전을 실시하게 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공모전과 관련하여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문제해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향후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의 항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문제해결 아이디어가 시민으로부터 시작되고, 선정작을 정하는 데에도 시민 여러분께서 참여하셨다는 데에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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