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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기업유치 설명회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과천도시공사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가 최근 도시개발 토론회, 기업유치 설명회를 잇달아 가지는 과정에서 ‘소통부재’, ‘급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소통부재 및 행사 급조 논란은 17일 과천시의회 예산심사 특위(위원장 윤미현)에서 김현석 의원이 지적했다.



과천도시공사 주관, 기업유치 설명회 인터콘티넨탈 호텔서 열어 



과천도시공사는 16일 서울 삼성동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과천시 기업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오찬행사여서 비용이 5천만원 지출됐다. 

홍보와 행사를 진행한 컨설팅회사에 지불한 금액이다. 

김종천 시장과 기업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석 “ 이 시기에 5천만원 들여 호텔 행사한 이유 뭔가” 



김현석 의원은 특위에서 “기업설명회를 하면서 언론, 시의회와 소통이 부족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이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 시기에 무슨 목표로 5천만원이나 들여 행사를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근수 "불통 유감"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의회와 소통을 (하지 못하고) 불통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승인이 났는데 과천지구만 답보상태”라며 “부동산 경기가 하방 직방으로 떨어지면 기업들이 과천에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있어 연말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개발 시민토론회는 유튜브 생방송 안 해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는 지난 13일 오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도시개발 분야 시민대토론회'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었다. 

지난번 교육토론회에서는 유튜브로 생중계했지만, 이번엔 ‘불통’이었다. 

과천시는 그동안 과천시 대변화를 위한 토론회라고 홍보했다. 


토론회에는 교수 3명과 전문가급 패널들이 참석해 비용도 적지 않게 들었다. 

그럼에도 정작 유튜브 방송을 하지 않아 코로나 시국이어서 현장에 가지 못한 시민들은 토론회에 참여조차 할 수 없었다. 


과천시는 이틀 후 유튜브 녹화 내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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